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훈련 지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즉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입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직무교육이 기업이나 훈련기관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면, 이번 사업은 근로자 스스로가 필요한 훈련을 선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었지만 교육비 부담이나 과정 접근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근로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AI,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유망 기술 분야 훈련도 포함되어 있어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사업” 개요, 주요 내용, 훈련과정 구성, 참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업개요 및 목적
목적
1. 중소기업 재직근로자가 스스로 필요한 직무훈련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합니다.
2. 이를 통해 근로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 향상도 함께 도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사업 주요 내용
지원 대상
1. 상시근로자 150인 미만인 우선지원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
2. 훈련 개시일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재직근로자 및 취득 예정자
지원 내용
1. 근로자가 선택한 훈련과정에 대해 훈련비의 50%를 공단이 지원
2. 기업이 선납한 훈련비에 대해 수료 후 절반 환급
3. 기존 사업주훈련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민간 훈련과정도 폭넓게 포함
지원 한도
1. 기업별 한도는 기존 사업주훈련 지원 기준과 동일합니다.
2. 한도 기준 : 해당 연도 납부 고용보험료 중 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의 240% 이내
훈련 시간 및 방법
1. 훈련 방법과 시간에 제한 없음
(온라인, 오프라인, 혼합형 등 모두 가능)
참여 기간
1.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훈련과정 구성
현재 공단이 제공하는 훈련과정 Pool은 총 337개 과정 (2025년 3월 기준)으로, 산업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훈련기관과 대표 훈련과정입니다.
| 기관명 | 훈련 분야 | 문의처 |
| (주)대원전기교육원 | 배전 분야 6개 과정 | 043-836-4664 |
| 멀티캠퍼스 | 파이썬, ChatGPT, 등 IT분야 37개 | 1544-9001 |
| 한국표준협회 | 사업관리, 품질경영 등 280개 | 02-6240-5600 |
| 에프앤이노에듀 | 조직소통, 교육담당자 등3개 | 02-757-9785 |
| (주)크라우드아카데미 | 생성형 AI관련 11개 | 02-6958-7010 |
특히 IT 분야에서 AI, ChatGPT 활용, 데이터 분석 등의 트렌디한 과정이 다수 포함되어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
1. HRD4U 홈페이지 접속
2.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 메뉴 확대
3. 관심 있는 훈련과정을 확인하고, 자신의 직무에 맞는 과정을 선택
4. 해당 훈련기관에 직접 신청
현재 Pool에 원하는 훈련과정이 없다면, 과정 추가 모집 시기(4월, 6월, 9월, 10월)에 공단에 신청하여 과정 반영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즉 단순히 제공하는 과정 중 고르는 방식이 아닌, 근로자가 원하는 과정을 제안할 수도 있는 유연한 구조입니다.
사업이 왜 중요한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은 단순 지원 사업을 넘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입니다.
1. 수요자 중심 : 훈련기관이 아닌 근로자 중심의 훈련 선택
2. 비용 부담 완화 : 고가의 프리미엄 과정도 훈련비 50% 환급으로 접근성 향상
3. 최신 산업 반영 : AI,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 확대
4. 기업-근로자 모두 혜택 : 기업의 인재 육성과 근로자의 자기개발을 동시에 지원
마무리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간, 비용, 정보 부족 등의 문제로 훈련 참여를 망설였던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근로자 스스로 커리어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